[2023 실버마이크 경상권] 9.30 (목) 공연 - 대구 취타대

[2023 실버마이크 경상권]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2023년 9월 30일에 
'철쭉과 억새사이' 에서 진행되었던 
'대구 취타대' 의 공연입니다. 즐겁게 시청해 주세요 


[대구취타대]
대구취타대는 국가중요무형문화재 제46호인 대취타 음악을
계승하기 위하여 대구지역 국악인들과 40명의 시민들이 모여 2010년
4월 창단된 단체입니다. 노란 취타복을 입은 악사들이 나각, 나발,
용고 등 9가지 전통악기를 연주하며 조선시대 임금, 고관들의
행차를 알리던 궁중음악 '대취타' 음악을 들려드립니다. 더불어 전남
완도 금당도에서 전해 내려오는 신명 나는 '버꾸춤'도 선보이고자
합니다. 본 단체는 국내외 축제, 문화행사 등에서 약 300여 차례
공연을 선보이며 고유문화를 알리기 위해 열심히 활동하고
있습니다.


[철쭉과 억새사이]
철쭉과 억새 사이는 황매산군립공원의 관광휴게소로 봄에는 철쭉, 가을에는 억새밭이 펼쳐지는 해발 850m 등산로 길목에서 대문 역할을 한다. 대지는 황매평전과 작은 계곡을 사이에 두고 마주하기 때문에 마치 계곡이 자연스럽게 인간과 자연의 세계를 분리해놓은 듯 보인다. 산 위에서 내려다보면 건물은 정확하게 반원의 형태다. 계곡을 등지고 산을 배경으로 건물이 서 있지만 그 높이가 낮아 황매평전의 산세를 거스르지 않는다. 또한 키 큰 나무가 없어 햇빛을 피할 곳조차 마땅치 않은 고도의 평야에서 잠시 쉬어 갈 수 있는 그늘과 휴식 공간이 된다. 반원 모양으로 펼쳐진 건물은 군데군데 비워져 있어 그 사이로 봄에는 철쭉이, 가을에는 억새가 들어온다. ‘철쭉과 억새 사이’는 건물의 틈으로 철쭉과 억새가 언뜻언뜻 보이는 모습을 상상해서 지은 이름이지만 한편으로는 철쭉 보러 봄나들이 갈까, 억새 보러 가을여행 갈까 고민하는 우리의 마음을 은유하기도 한다. 


※ 본 저작물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지역문화진흥원, (사)대구스트릿컬쳐팩토리이 주관하는 
'2023 문화가 있는 날 실버마이크' 경상권 공연영상물 입니다. 


※ 해당 영상물을 누구나 자유롭게 공유 및 배포할 수 있지만, 
상업적 목적으로 이용하거나 2차적 저작물로 변형하여 이용하는 것은 금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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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촬영및 편집 : Hyungoo Video